[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필터, 심의 따위는 없었다. 미녀 5인방의 수다는 거침 없이 펼쳐졌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음기폭발 미녀들의 비정상회담’으로 꾸며져 채연, 이지혜, 홍윤화, 차오루, 사유리가 출연했다.

시작부터 음기폭발이었다. 채연은 전효성에게 “섹시디바 타이틀을 넘겨주기에는 30년도 모자라다”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섹시미 대결을 펼쳤다. 채연은 전효성을 압도하는 농염한 섹시미를 과시하며 섹시디바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채연은 남성들 앞에서의 자세가 다르다며 직접 섹시한 자태를 선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진정한 음기폭발은 이지혜와 사유리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두 사람은 난자 냉동보관을 이야기하며 음기폭발 입담의 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사유리의 권유로 하게 됐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가슴 수술할 비용으로 난자 냉동보관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과거 가슴 성형 논란 당시 비키니 차림으로 기자간담회를 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내 가슴은 자연산이다”라고 강조했고, 절대 수술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가운데 사유리는 “에이콘이라는 가수가 있는데 그가 엉덩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의 다섯 번째 부인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혜는 이상형을 많이 내려놨다면서 공개구혼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한때 꿈꿨던 청담동 며느리 캐릭터는 예비 시어머니들이 안 좋아하더라. 이제 조건은 내려놓고 성품, 성실함을 볼 예정”이라며 임신을 위한 엽산 복용, 난자 냉동보관까지 어필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혜는 연하보다 연상이 좋다며 MC들의 추천을 받아 지상렬에게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사유리는 가수 테이에게 심쿵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과거 테이 바라기였다. 그의 팬이고, 그의 노래만 들었다”면서도 “예전에 놀자고 문자하며 들이댔는데 게임 중이니 나중에 연락한다고 하더라.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고 말해 안타까운 짝사랑의 끝을 이야기했다.

차오루는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조세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조세호와 차오루는 타이밍이 묘하게 어긋나 아쉬웠다. 또한 차오루는 강남과 묘한 핑크빛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삼각관계를 형성, 그럼에도 결국에는 조세호를 선택했다.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들에게 필터, 심의 따위는 없었다. 우선 내뱉으면 상세한 설명까지 이어가 보는 이들을 화끈하게 만들 정도의 입담을 자랑했다. 행동부터 수다까지, 미녀 5인방의 매력에 푹 빠진 이날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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