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선미와 고세원이 날을 세웠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31회에는 벼랑 끝에 내몰린 복단지(강성연 분)가 한정욱(고세원 분)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송선미 분)은 복단지와 한정욱의 관계를 내연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제인(최대훈 분)에게 복단지가 한정욱의 방에서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깊은 잠을 자고 깨어난 복단지는 한정욱에게 오학봉(박인환 분)이 신화영(이주우 분)의 매니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화영이 주신쪽의 사람이 시킨 일이라고 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한정욱은 거절하지도, 수긍하지도 못한 채 우물쭈물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이때 한정욱이 가지고 있는 오민규(이필모 분)의 수사기록을 본 복단지는 읽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한정욱은 애를 태우는 복단지의 모습에 결국 이를 허락했다.

박재진(이형철 분)이 사람을 시켜 호텔방 앞에 사람을 세워놓는 바람에 한정욱과 복단지는 꼬박 밤을 새야했다. 사람이 사라지고 나서야 호텔방에서 나오게 된 복단지와 한정욱은 식당으로 향했다. 고맙다며 먼저 일어나겠다는 복단지의 말에 한정욱은 “병원부터 가서 몸 추스르고 그 다음에 남편사고 알아봐요”라면서도 “남편분 사고 알아보는 일 생각 좀 해보고 그리고 연락 할게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오민규(이필모 분)의 사고 현장에 있던 것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박서진은 한정욱에게 이번 주 내로 어패럴 대표에 취임하라고 말했다. 이를 ‘허락’이라고 말하는 박서진의 모습에 한정욱은 이유를 물었다. 박서진은 “오민규씨 사고 알아보는 거 접어. 둘 중에 하나 선택해. 오민규씨 사고를 택할지 어패럴 사장이 될지”라고 말했다. 한정욱은 자신의 운명이 제손에 달려있다 큰소리치는 박서진의 모습에 분노했다. 이에 제 발로 나가기 전에 자신은 주신사람이라며 “그러니까 장모님이랑 당신, 나 자극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복단지는 오학봉의 병실에 신화영이 돈을 주고 갔다는 말에 곧바로 그녀를 찾아갔다. 신화영은 홍란영(고은미 분)과 함께 있던 상황이었다. 복단지는 돈이면 다 될 줄 알았냐며 신화영이 준 돈을 허공에 뿌렸다. 한정욱은 그 사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박서진은 한정욱에게 밤새 호텔에서 복단지와 무슨 짓을 했냐고 추궁에 나섰다. 하지만 한정욱은 오민규의 사고가 난 날 도대체 어디서 뭘하고 있었냐고 역습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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