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평행이론 가수들이 7월의 시작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1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윤종신의 스케치북'에서는 '월간 유스케 평행이론 특집'으로 윤종신-박재정, 황치열-김태우, 옴므-길구봉구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첫 무대는 가수 윤종신의 '좋니'로 꾸며졌다. 윤종신은 특유의 담담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토크에서 유희열은 윤종신에게 "노래가 굉장히 높아 안간힘을 쓰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늙게되면 더이상 이런 노래를 못 부를 것 같아서 지금 도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윤종신의 평행이론 상대로는 박재정이 출연했다. 박재정은 자신의 롤모델이 윤종신임을 밝히며 남다른 윤종신 사랑을 드러냈다.
박재정은 이어 윤종신과 함께 '1월에서 6월까지'를 듀엣 무대로 꾸몄다. 그러고는 자신의 신곡 '시력'까지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만족시켰다.
두 번째 무대는 가수 황치열이 등장해 '매일 듣는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황치열은 이어진 토크에서 10년 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신인가수 '치열'로 등장했던 과거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댄스를 추는 모습을 본 것. 황치열은 이날 10년 전 달라진 댄스를 다시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황치열의 평행이론 상태로는 가수 김태우가 출연했다. 김태우 역시 황치열과 같이 댄스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황치열과 유희열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박진영의 ‘Honey’를 황치열, 김태우가 듀엣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앵콜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우는 'High High'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했다.
마지막은 옴므와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옴므와 길구봉구는 '밥만 잘 먹더라'를 남다른 화음을 자랑하며 불러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높게 올라가는 고음구간은 막힌 숨통을 트이게 하듯 시원한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
길구봉구와 옴므의 평행이론은 '눈물을 부르는 이별 노래에 최적화된 목소리'였다. 이에 봉구는 "밝은 노래를 불러도 슬프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길구는 "나비 씨가 한강에서 저희 밝은 노래를 듣고 울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에서 길구봉구와 옴므는 '그래 사랑이었다'를 환상의 하모니로 선보이며 '월간 유스케'의 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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