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이계인이 감초 조연에서 주연배우가 됐다. KBS 추석 단막극 주인공을 맡게 된 것. 이를 전하는 그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100'(연출 강승연, 박현진/PD 유웅식)에서는 배우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계인은 데뷔 초 겪었던 폭행 사건의 속 배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인은 신인 시절 교육이 끝나고 동기들과 막걸리 파티를 했는데 갑자기 중간 자리에서 싸움이 났다고 밝혔다. 자신은 최연소 입사인 막내라 맨 끝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구석에서 도망가지 못하고 여자 동기들을 보호해줬는데 모두 다 도망가고 남아 있는 자신에게 “생긴 게 불쾌하게 생겼다”라며 덤볐고 결국 경찰서에 그대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여자 동기들이 국장을 찾아가 자신은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말해줬고, 덕분에 정상 참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과 기록은 남았고 이 경험은 ‘수사반장’ 역할에 많은 공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계인은 직접 키우는 닭-병아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닭 30여 마리, 병아리 70여 마리를 키우지만 주변에서 몸보신용으로 많이 탐내 복날에 죽는 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차마 직접 죽이지 못해 당사자들한테 직접 털을 뽑고 잡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닭들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일종의 ‘닭 영정사진’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계인은 5단계에서 안타깝게 탈락했고, 5단계까지 집중해서 푼 것이 스스로 대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출연하고 싶다며 재출연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계인은 KBS 추석특집 단막극 주인공을 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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