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종옥은 결국 위드그룹 회장이 됐고, 마야가 오지은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최윤소는 경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구도치(박윤재 분)와의 결혼을 선택한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도치는 구도영(변우민 분) 사고의 범인이 홍지원이란 사실이 알려지면 위드그룹이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라며 홍지원에게 복수하기 위해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손여리는 자신을 끝까지 믿을 수 있겠냐고 물었고, 구도치는 숨기는 것이 있다면 지금 모두 알려달라고 했다. 손여리는 부친 손주호(한갑수 분)의 죽음, 딸 손봄을 잃은 것 모두 홍지원이 연관되어 있지만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다고 밝혔다. 둘은 그렇게 비밀을 털어놓고 전략적 결혼을 택했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변우민이 입원해있는 병실을 찾아갔다. 구도치는 홍지원에게 들으라는 듯이 “위드그룹 살리기 위해서 저 이 여자와 함께 할겁니다”라며 구도영에 대한 복수, 위드그룹을 되찾는 일을 모두 자신이 해내겠다고 말했다. 홍지원은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며 흥분했다. 그 때 구도영이 발작을 일으켰고, 담당의는 의식을 되찾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는 비보를 전했다.

한편 위드그룹 회장대행 선출 투표를 앞두고 손여리와 김무열(서지석 분)은 바쁘게 움직였다. 김무열은 돈으로 이사진들을 매수했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투명한 경영 방식을 내세워 이사진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다. 투표 결과 15:15로 동률이 나왔고, 홍지원은 구동영이 사고 직전 남겼던 회장권한 위임장을 공개했다. 문서에는 유사시 홍지원을 회장 대행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다.

결국 홍지원은 회장대행이 됐다. 홍지원은 김무열과 구해주(최윤소 분)를 복직시켰고 손여리는 해고했다. 구도치는 김무열의 밑으로 인사 이동시켰다. 손여리는 조만간 기회가 꼭 올 테니 그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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