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효리의 컴백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 235회에는 4년의 공백을 깬 이효리의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볼빨간 사춘기와의 콜라보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스무살은 새 미니앨범 ‘찰나의 찬란함’에 수록된 ‘떠올려줘’로 무대를 꾸몄다. 호소력 있는 가사와 애절한 후렴구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이었다. 매력 만점 보컬 박재점은 신곡 ‘시력’으로 팬들 앞에 섰다. 그간 예능에서 보여줘 온 엉뚱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박재정은 이번 싱글 ‘시력’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의 정석원이 작곡한 발라드곡이었다. 이별 후 힘든 상황을 흐릿해진 시력에 비유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에 박재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곡이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건 4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의 무대였다. 서울 떠나 제주 생활을 통해 받은 음악적 영감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효리의 6번째 정규앨범 ‘BLACK’은 음원 발표와 함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다. 이날은 이효리가 앨범 공개 뒤 갖는 첫 공식 무대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 본인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었다. 팝, 발라드는 물론이고 힙합과 소울, 일렉트로니카를 넘나드는 10곡의 트랙 중 이효리가 이날 무대를 위해 준비한 곡은 ‘Black’과 ‘White Snake’였다. 길었던 공백만큼 그녀의 음악적 성장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묻어나는 노래들이었다. 또한 실력 있는 신예 랩퍼 킬라그램, 로스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노래들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4년 만의 컴백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한편 이날 챔피언송 후보로는 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에이핑크 ‘Five’, 지드래곤 ‘무제’, 청하 ‘Why Don’t you know’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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