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잡학박사들이 이번에는 백제로 떠난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공주와 부여, 세종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유희열과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등 잡학박사들이 공주, 부여, 세종으로 떠나는 모스비 그려진다.
‘알쓸신잡’은 나영석 PD의 새 프로젝트로, ‘인문학 어벤져스’가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수다 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일 통영편을 시작으로 순천·보성, 강릉, 경주 등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잡학박사들은 수다를 떨었다.
듣고 있으면 쓸데없는 것 같지만 그들의 수다는 유익했다. ‘알쓸신잡’은 하나의 주제가 던져지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다른 주제로 옮겨가며 수다의 범위를 넓혔다. 맥주로 시작된 수다가 인간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로 커진 강릉이 대표적이다.
잡학박사들의 수다는 지루하지 않다. 수업시간에 들었으면 지루했을 법한 이야기지만 이들의 유쾌한 입담 속에서 더 신선하고 쉽게 다가온다. 이들의 수다를 듣고 있다보면 자신이 사피오 섹슈얼(상대의 센스, 지성 등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나도 모르게 느낄 수 있다. 사피오 섹슈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듯 ‘알쓸신잡’도 평균 시청률 6~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앞서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역사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 본 잡학박사들은 이번에는 백제의 유물이 가득한 공주·부여와 함께 세종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동학운동의 상징인 우금치 전적지부터 실제 미라가 있는 자연사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다시 모인 자리에서는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즐기는 방법을 전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여행까지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잡학박사들의 케미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떠오르는 미식가 유시민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메뉴 대결, 정재승X유희열의 은근한 브로맨스 등 입담 뿐만 아니라 이들이 보여줄 브로맨스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tvN ‘알쓸신잡’ 공주·부여·세종시 편은 7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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