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이먼트, MBC 제공, 방송 화면 캡처
JYP엔터테이먼트, MBC 제공,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2PM 준호가 노래, 연기, 예능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준호는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남자주인공 이강두 역을 두고 긍정 검토 중라고 알려졌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찬 바람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버티고 견디며 일상을 살아가는 별 볼 일 없어 보이기에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너를 기억해' 등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을 연출해온 김진원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준호가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그의 첫 번째 단독 주연 드라마가 된다.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배우의 길에 발을 내디딘 후 '스물', '협녀, 칼의 기억', 드라마 tvN '기억', KBS 2TV '김과장' 등으로 연기력을 다져온 준호가 단독 주연으로서 어떤 존재감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 작품에서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존재감을 떨쳐온 준호이기에 기대감은 더해졌다. 특히 최근 '김과장'에서 그는 악역 서율 역을 맡아 냉혈한이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열연한 바 있다. 또한 김성룡 역으로 분한 남궁민과 신경전을 펼치거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첫 지상파 드라마 출격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준호였다.

그러면서도 준호는 가수라는 본분을 잊지 않았다. 일본 솔로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그는 지난 1, 2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에서 전국 투어 '2017 S/S'의 포문을 열었다. 준호는 2013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솔로 활동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해왔다. 올해에도 예외 없이 프로젝트를 이어간 것.

준호는 이번 투어의 무대를 비롯해 라이브 전체의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그는 기존 솔로 곡과 그룹 2PM으로 활동한 곡을 포함, 모두 2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연기 활동 틈에서도 가수로서의 진면모를 발휘한 그는 도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에서 일본 전국 5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의 솔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준호는 아이돌답게 예능 프로그램에서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두 마리 반려묘와의 알콩달콩 일상을 보이는가 하면,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에 한창인 대학원생의 하루를 소개했다. 이때 그는 2PM 멤버 황찬성과 함께 캠퍼스 한복판에서 동물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어 '남친짤' 만드는 과정을 서슴없이 공개하며 여성 팬들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활동 범위를 한 곳에 국한시키지 않고 가수로서의 중심을 지킨 채 예능, 연기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 중인 준호다. 모든 방면에서 혹평보다는 호평을 더 들어온 준호이기에, 향후 행보에 더 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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