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상처뿐인 김종민과 허경환의 승부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에는 게임 구멍 허경환과 김종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그려졌다.

허경환-김종민, 김세정-경수진은 갯벌 카약 번외경기를 펼치며 맞붙었다. 상대적으로 유리해보이는 게임에 허경환과 김종민은 초반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세정과 경수진이 맹추격해오는 상황에 본인들이 경로를 이탈하자 허경환과 김종민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갯벌에 빠져 오도가도못하는 상황이 되자 김종민은 허경환을 원망하며 갯벌을 퍼 그의 얼굴에 투척했다. 허경환 역시 이에 질세라 갯벌을 투척하며 힘을 뺐다. 결국 허경환과 김종민은 둘만의 전쟁에 빠져 김세정과 경수진에게 승기를 내어줬다.

갯벌 썰매 대결에서는 김종민과 허경환의 ‘체력 전쟁’이 펼쳐졌다. 김종은 허경환에게만은 질 수 없다며 자존심을 불태웠고, 허경환 역시 맞불을 놓기 시작한 것. 둘은 진흙팩 벌칙을 걸고 게임에 나섰다. 김종민은 “승부욕이요? 이것만큼 간절했던 적이 없어요”라고 비장한 면모를 드러냈고, 허경환 역시 “라이벌 느낌 전혀 없고요. 나하고 함께 붙을만한 레벨이 아닌데?”라고 장외신경전을 펼쳤다.

누가 이길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전쟁. 각각 김세정과 경수진을 태운 채 반환점을 돌아서도 이렇다 할 선두가 가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허경환이 꼼수를 부렸다. 골라인이 가까워오자 몸을 날려 뛰어든 것. 하지만 골이라고 하기엔 판정이 애매한 상황, 김병만은 “몸 안 들어왔어, 다 안 들어왔어”라고 강조했다. 이미 힘이 빠질 대로 빠진 허경환은 남은 기운을 쥐어짜 경수진이 타고 있는 썰매를 끌어당겼다. 허경환이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웃음만 남은 승부가 됐다.

허경환은 승리를 쟁취하게 되자 김종민에게 곧바로 벌칙을 가했다. 아낌없이 갯벌의 머드를 발라지는 허경환 덕에 김종민은 숨을 못 쉬겠다고 바둥거리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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