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에이핑크 하영, 배우 임세미, 개그우먼 박지선, 브로맨스 박장현이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9대 가왕 MC 햄버거가 2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이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가 1라운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올리브소녀와 뽀빠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의 '숨소리'로 무대를 장식했고, 뽀빠이가 올리브소녀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올리브소녀의 정체는 에이핑크 하영으로 밝혀졌고, 하영은 "노안 막내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걸그룹 활동을 통해서는 혼자서 완곡을 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저의 노래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훌라걸과 삼바걸이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로 무대에 올랐다. 삼바걸은 시원하고 매력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2라운드에 진출했고, 훌라걸의 정체는 배우 임세미로 밝혀졌다. 임세미는 "고등학교 때 학교 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학창시절 이후 다시 찾아온 무대에서 부족하지만 다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 연기가 아닌 다른 모습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 멜론과 복숭아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멜론이 복숭아를 제치고 2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은 가운데 판정단은 복숭아를 여배우로 확신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복숭아의 정체는 개그우먼 박지선으로 밝혀졌고, 박지선은 "가면 덕분에 여배우 소리도 들어보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영석은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박지선이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이미 소문이 났다"며 박지선의 가창력을 인정했다.

네 번째 대결에서 아기해마와 다이빙소년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로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듀엣곡 대결 결과, 아기해마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불과 다섯 표 차이로 아쉽게 패한 다이빙소년의 정체는 브로맨스 박장현으로 밝혀졌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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