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영화, 방송계 애드리브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들이 있다면, 가요계 애드리브의 신은 마마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마무는 실력파로 정평이 나 있는 걸그룹임은 물론, 매 무대마다 애드리브를 구사해 라이브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노래와 춤에 그에 걸맞은 애드리브까지 더해 매 무대마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퍼플(Purple)’ 앨범을 발매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수록곡 ‘아재개그’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두 곡 모두 마마무의 밝고 쾌활한 매력이 잘 묻어난 곡으로, 라이브 무대가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는 휘인을 제외한 세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표현력을 높였다. 제목 그대로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에서 각자 매력을 살린 애드리브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아재개그’에서도 마찬가지. 마마무는 곡에 포함돼있는 아재개그 외에도 곡의 브릿지 부분에 새로운 아재개그를 추가해 ‘역시 마마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마마무는 김신영와 청취자들에게 아재개그를 전수받아 이후 무대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마마무의 이 같은 개사가 화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청룡영화제에 축하 공연을 위해 참석한 마마무는 배우들과 유명 대사를 언급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당시 마마무는 “정우성, 원샷하면 나랑 사귀는 거다”, “뮛이 중헌디”, “김혜수 선배님, 사랑합니다” 등의 재치 있는 가사를 추가해 배우들을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앨범 발매 후 짧은 활동 기간을 가지는 가수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개사, 애드리브, 무대 위 각종 이벤트 등은 마마무만의 또 하나의 강점으로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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