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연정훈이 국민 사랑꾼 칭호를 얻었다.

연정훈은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한가인과의 결혼 13년 차 러브 스토리를 들려줘 어머님들과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해 아빠가 된 연정훈은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이야기할 때 꿀 떨어지는 표정을 지어 행복한 딸 바보 생활을 짐작하게 했다.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결혼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많은 이들의 축복과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어린 나이에 결혼한 국민 첫사랑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을 두고 '국민 도둑'이라는 장난스러운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연정훈은 결혼 13년 만에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국민 사랑꾼 타이틀도 얻게 됐다.

오프닝에서부터 연정훈은 어머님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미운우리새끼'의 아들들은 전부 아직 미혼이기 때문. 연정훈은 "아내가 밀당의 귀재다. 신혼 초에는 통금 시간인 자정을 어기면 한가인으로부터 스킨쉽 제한이라는 벌을 받았다. 딸이 생긴 지금은 통금 시간이 오후 6시로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아들들의 일상을 담은 VCR을 보면서도 연정훈은 색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본 후쿠오카로 궁셔리 투어 여행을 떠난 이상민의 모습을 보고 연정훈은 "다음 기회에 가족 여행으로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것을 봐도 가족을 먼저 떠올리는 연정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랑꾼과 딸 바보 연정훈의 이야기는 지난 달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코멘터리 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정훈은 "아이가 잠에서 깰까봐 '맨투맨' 본방송을 혼자 볼륨 1로 봤다"고 고백했다. 투정 같은 이런 이야기에 함께 한 신봉선과 채정안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12년 동안 보유한 국민 도둑 타이틀은 이제 지난 1월 김태희와 결혼한 비에게 넘겨줘도 좋을 듯하다. 연정훈은 남편이자 아빠로서 부러움 만큼이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2주 간의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 이후에도 연정훈과 한가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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