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태우와 볼빨간사춘기, 에이핑크가 음악으로 근심 걱정을 치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김태우와 볼빨간사춘기, 스무살,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음악치료제’ 특집으로 준비된 이날 방송에서 포문을 연 첫 번째 스타는 김태우였다. 김태우는 ‘하고 싶은 말’부터 ‘사랑비’, ‘촛불하나’를 열창하며 폭풍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대표곡인 ‘사랑비’에 대해서는 “처음 듣고 화냈다”는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정규앨범 ‘T-WITH’를 발표한 김태우는 타이틀곡 ‘따라가’를 빼고는 모두 피처링으로 이뤄졌다며 막강한 피쳐링 군단을 소개했다. 손호영, 매드클라운, 펀치, 2PM 준케이와 옥택연, 유성은, KIX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태우는 god 20주년이 되는 오는 2018년에 완전체로 ‘스케치북’을 찾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우의 바통을 이어 받아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이 등판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이 돋보이는 ‘You(=I)’로 첫무대를 꾸민 뒤 다양한 노래로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이들을 마음을 치유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음원차트 100위 안에 8곡이나 올린 점에 대해 “너무 좋지만 이런 점이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감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사랑받았던 노래로 ‘심술’을 꼽으며 ‘물꼬기’ 파트를 여러 버전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음악치료제’는 에이핑크였다. 최근 컴백해 ‘FIVE’로 활동 중인 에이핑크는 대한민국 대표 청순 걸그룹다운 비주얼과 음악,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치료했다.

멤버 손나은은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대해 “볼살 때문에 캐스팅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해 데뷔 때를 회상하면서 “화장실에서 잔 적도 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소속사와 재계약한 점에 대해서는 “리더 초롱 언니가 ‘나 믿고 재계약하자’고 말해 다 같이 재계약했다”고 말해 멤버들간의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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