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이경규가 드디어 이틀 만에 장어 낚시에 성공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망가무카 생존 2일차가 된 병만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경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어 낚시를 또 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후배들은 장어 낚시가 지겨워 다른 것을 찾아보겠다고 나섰고 이에 예능대부 이경규와 정글대부 김병만이 남게 됐다.
이경규와 김병만은 덩그러니 남아 아무 대화도 없이 어색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병만도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어색함을 토로했고 이경규 역시 "눈치가 보이더라"며 김병만의 눈치만 보면서 애꿎은 화덕과 대화를 시도하는 등 불편한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러기를 잠시, 이경규는 김병만의 옆에 앉았고 개그맨 선후배로서 정글에서 겪어온 시간들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김병만은 "정글을 하면서 무언가를 배워본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곧 이경규와 김병만은 메추리를 잡기 위한 올가미를 설치하러 이동했다. 이경규는 "병만이 너 하나 보고 정글에 왔다"며 갑작스럽게 말을 꺼냈다.이에 김병만은 이경규에게 진행을 하다 이런 프로를 나온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이경규는 "부담이 없잖아 내 프로가 아니니까"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어 명당을 찾으러 이동했다. 이경규가 장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 김병만과 후배들은 먼저 장어 명당을 찾아 이동하겠다며 이경규에게 제안했고 이경규는 "좋은 아이디어다"는 말과 함께 다시 장어잡이에 몰두했다.
대형 장어의 실루엣이 드러났다. 이경규는 뜰채를 들고 장어를 잡기 위해 기다렸고 이경규와 김병만의 협공으로 드디어 3시간 만에 장어잡이에 성공했다. 장어를 잡고나자 이경규는 "여기에서 사활을 걸자"며 다시금 의욕에 불타올랐고 이어 더욱 적극적으로 장어 잡이에 전념했다.
후배들 역시 적극적이었다. 입질이 오면 무조건 "선배님"하며 이경규를 불렀고 이경규는 후배들의 부름에 응해 거침없이 다가가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면서도 "이거 바쁘네"며 행복한 투정을 보였고 이곳저곳 이동이 힘들자 지켜보던 이재윤에게 "넌 뭐해 이 자식아"라며 힘듦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환한 조명에 화풀이를 했다. 물가를 환하게 조명이 비추자 "조명 뒤집으라고"며 역정을 냈고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환은 "방송 최초 조명에 화풀이를 한다"며 이경규의 모습을 보고 어이없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드디어 장어가 잡혔다. 24시간 만에 이경규의 손에 장어가 잡혔던 것. 이에 이규는 "그때 한 마리 잡고 나서 내 몫은 다했다"며 마음을 놓았다. 이는 연 이틀간 내내 장어 잡이를 실패했던 그였기 때문에 처음으로 장어 낚시에 성공하자 결국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어쨌든 그 덕분에 병만족은 어제에 이어 장어 구이를 다시금 먹을 수 있었다. 이번엔 색다른 조리법으로 장어 요리에 도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오늘은 진짜 맛있게 먹을 거야. 어제보다 더 바삭바삭하게"라며 포부를 보였고 지켜보던 소유 역시 "첫 끼를 저녁 10시에 한다"며 장어 구이만 연신 기다렸다.
이경규가 잡은 장어도 다같이 나눠먹었다. 소유는 이경규가 잡은 장어를 먹으며 "소시지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의외의 조합인 베리잼과 장어를 함께 먹으며 "진짜 맛있다"며 모두가 만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베리잼과 장어 조합에 만족을 못했고 "소시지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입맛의 차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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