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정용화를 향한 강호동의 애정은 무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블락비 지코와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했다.

정용화는 등장부터 강호동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강호동은 정용화를 친동생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강호동과 타 방송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정용화는 ‘동화브라더스’라며 강호동의 환영을 반겼다. 강호동은 정용화를 공격하는 멤버들을 제지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호동의 지원사격을 받은 정용화는 조금씩 설정이 어긋났다. 월드스타의 꿈을 이미 이뤘다는 그는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을 보였고, 이에 강호동은 “바람은 내가 잡을테니 너는 겸손 모드로 가라”고 조언했다. 다시 겸손해진 정용화는 리코더 즉석 연주 개인기로 절대 음감을 뽐냈다.

정용화는 자신이 길치라고 밝혔다. 길을 가다 자신의 모습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느라 길을 잘 못찾는다는 것. 극에 달한 정용화의 나르시시즘에 ‘용화맘’ 강호동까지 화를 냈다. 이에 정용화는 “나는 나름대로 즐기고 있다며 현재 콘셉트에 만족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의 정용화 사랑은 엄청났다. 그는 정용화가 라면 물이 많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고 해 불효자로 몰리자 “우리 아들도 요즘 대든다”며 시무룩해졌다. 이에 김희철은 “정용화를 구하기 위해 아들을 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학교’ 멤버들은 지코의 등장을 반겼다. 남다른 스웨그를 뽐낸 지코는 래퍼 스타일 춤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민은 “지드래곤, 지코, B1A4 진영은 내가 인정하는 작곡돌”이라고 말하며 무한 애정을 보였고, 응원에 힘입은 지코는 “난 서퍼다. 어떤 물(질문)이 들어와도 그걸 이용해 나를 스스로 움직인다”고 스웨그를 뿜어냈다.

그러나 스웨그는 이수근 앞에서 무너졌다. 속독 배틀에서 패배해 내기로 걸었던 손목시계를 뺏긴 것. 지코는 가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어려운 장문을 빠르게 읽는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몇 번 실수를 한 탓에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도발에 넘어가 내기를 수락했다. 지코는 16초42에 장문을 속독했지만 이수근이 15초58 만에 문장을 다 읽으면서 손목시계를 빼앗겼다.

또한 지코는 남들보다 코털 정리를 많이 한다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형님학교’ 멤버들은 CG를 요구하며 지코의 비주얼을 망가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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