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배우 성훈이 수더분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독립 15년차, 자취 5년차인 배우 성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성훈의 집은 등장부터 예상치 못한 상태였다. 어수선 그 자체였던 것. 침대 위에 누워서 자는 모습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고 자다가 택배를 받고 다시 자는 부스스한 모습은 아재미가 물씬 풍겨나왔다.
이어 성훈은 집이 어수선하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사온지가 얼마 안 된 집이라 정리가 덜 된 상태"라며 "시간이 지나도 이 상태일 것"이라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택했다. 우유에 말아 서서 먹는 그의 모습은 어쩐지 짠내를 느끼게 만들었다. 심지어 성훈은 봉지째 시리얼을 퍼먹었으며 '무인도 표류기'를 떠올리게 했다.
시리얼 과식 후 카메라가 돌고 있었음에도 성훈은 "먹으니 x 마려워" 라는 혼잣말을 서슴없이 했다. 곧 성훈은 속을 말끔하게(?) 비우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에 성훈은 박나래에게 "나래야 나 어떡하냐"며 민망함을 숨기지 못했다.
곧 성훈의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그의 몸을 관리해주는 체육관 관장. 도착하자마자 그는 성훈이 먹은 음식을 하나하나 다 찾아냈고 날카로운 취조를 하며 범행 현장(?)을 형사처럼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식단 관리 중임에도 다양한 음식이 나오자 성훈을 궁지로 몰아가는 관장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곧 성훈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로 면도에 집중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제 좀 한류스타 같네"라며 감탄했다. 드디어 성훈이 집 밖으로 나갔다. 준비하는 내내 배우다운 모습이었지만 다시 밖에 나가면서 '목욕 바구니'를 들고 나가는 성훈의 모습은 '백수 삼촌' 그 자체였다.
팬들을 만나기 전 옷을 차려입고 준비를 한 성훈의 모습은 또 확연히 달랐다. 멀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만찢남' 성훈이었다. 이에 성훈은 인터뷰에서 "활동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차이를 갖는다. 의상을 갖춰 입고 메이크업하고 헤어 세팅까지 하면 이제 일한다 느낌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성훈의 모습이 이어졌다. 그는 퀴즈를 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오는 내내 연습했던 '콩콩콩' 세레나데를 불렀다. 감미롭게 부르는 목소리와 망원경까지 들며 그를 지켜보는 팬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노래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 성훈은 "도저히 못 보겠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성훈은 아까 챙겨왔던 목욕바구니를 들고 수영장을 향했다. 전직 수영선수였기에 수영을 하는 그의 모습은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5m를 잠영으로 하고 바로 완벽하게 선수급으로 회전 실력을 보여준 그의 모습은 앞서 아재미를 가득 보였던 모습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성훈은 다시 털털한 자신의 모습 그 자체로 돌아갔다. 숙소에 앉아 샐러드를 먹는 성훈은 소스가 없는 버전으로 관장님에게 사진을 보낸 후에 소스를 투입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양치를 하면서 '관광할 때 필요한 일본어'를 검색했다. 이어 "고꼬와 해운데 데스으~"라며 일본팬들을 위해 간단한 일본어를 연습하는 그의 모습으로 하루가 마무리 됐다.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에 수더분함과 털털함을 가득 가지고 있는 그의 모습은 더욱 친숙하게 그를 느끼게 해준 매력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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