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박수홍이 "정말 행복하다"며 SNL9 호스트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9'에서는 박수홍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오프닝에 등장하자마자, 화려한 무대를 가졌다. 이어 '미우새' 동지 신동엽이 등장했고 신동엽은 박수홍을 소개한 후, "클럽에 자주 가냐?"고 질문을 했고 이에 박수홍은 "너무 바빠서 자주 가지 못한다. 3-4일 정도?"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다른 춤 또 없냐"질문했고 박수홍은 셔플댄스를 직접 추며 클러버의 기지를 뽐냈다.

박수홍은 안영미와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주제로 멜로를 연기했다. 헤어진 후 오랜만에 만난 연인을 연기하며 안영미가 입가에 크림을 묻히고 먹자 박수홍은 그런 안영미의 입가를 닦아줬고 두 사람은 키스신을 연기했다. 하지만 곧 안영미는 "안 돼"라며 박수홍의 뺨을 때렸고 "우린 안 돼, 각자의 삶이 있잖아"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억 회상-키스신-"우린 안 돼"의 패턴의 반복된 콩트로 폭소를 유발했다.

3분 코너에서 김민교가 박수홍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헤어스타일부터 안경, 말투까지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 그 자체였다. 김민교는 "예전의 내새끼가 그립다"며 '3분 우리새끼' 코너가 시작됐다. 김민교는 아들을 구입하러 트럭에 들렀다. 그곳에서 '3분 우리새끼'를 팔고 있는 정성호를 만났다. 정성호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 분장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말 잘 듣는 우리 새끼"를 가장 처음 골랐다. 박수홍은 '말을 들어도 너무 잘 듣는' 아들을 연기했다. 특히 배가 아픈 박수홍에게 김민교는 "얼른 x싸"라고 했고 박수홍은 그 자리에서 바지에 실례를 했다. 당황한 엄마 역의 김민교가 "얼른 바지를 갈아입으라" 주문했고 바로 박수홍이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선택한 아들은 '자립심 강한 아들'이었다. 자립심 강한 아들 박수홍은 삼계탕을 먹고 싶다는 김민교의 말에 어머니를 위해 삼계탕을 만들다가 자연인이 된 아들로 등장했다. 결국 김민교는 다시 환불을 요청했고 '딸 같은 우리 새끼'를 골랐다.

딸 같은 아들 박수홍은 페디큐어를 했으며 긴 웨이브 머리 여장까지 보여줬다. 또한 여자가 아닌 결혼할 '남자'를 데려왔다. 이어 김민교는 "왜 그럴깡"의 성대모사를 연신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금쪽같은 내새끼였고 황금박쥐 분장을 한 박수홍 모습과 함께 김민교는 다시 환불을 요청했고 이어진 '천사같은 내 새끼' 주문으로 하늘나라로 떠난 박수홍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진짜 박수홍이 등장했고 모자지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다음 이어진 코너는 '이홍렬쇼'였다. 신동엽과 박수홍, 정상훈과 이세영이 예전 이홍렬쇼를 재현했고 신인이었던 시절 본인들을 연기했다. 박수홍은 "광고를 찍게 되면 공익 광고를 찍고 싶다"며 신동엽을 지칭해 "그 선배는 안 찍는 광고가 없다"며 "주류부터 모텔까지 안 찍는 게 없다"고 옆에 앉은 신동엽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WEEKEND UPDATE코너에 다시 김민교가 박수홍의 어머니로 등장했고 정성호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로 등장했다. 뒷배경부터 앞에 놓여있는 소품까지 '미우새'를 완벽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클로징에서 박수홍은 "너무 행복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또 엄마 민교씨를 비롯해서 크루들의 노력과 신동엽의 천재성을 봤다. 여러분이 멋진 주인공이다"며 마지막 생방송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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