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손여리(오지은)와 구도치(박윤재)가 정식부부가 됐다.
14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와 구도치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혼인신고를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여리는 도치에게 "위드그룹 공모전 포스터 봤다 도전해보려한다"고 말했고, 도치는 "예전에 재고 리폼할 때도 안목이 상당했다"며 이를 반겼다. 여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입사하려면 이 방법 뿐이더라, 봄이 옷도 직접 만들어줄거다"며 디자이너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 여리는 며칠 후 가석방이 결정됐고, 이어 위드그룹 공모전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이때 구혜주(최윤소) 역시 직원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던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위드그룹 디자인 공모전을 몰래 준비하기 시작했고, 혜주는 여리의 디자인 도안을 생각해내며 이를 베껴버린 것.
이를 알리 없는 김무열(서지석)은 혜주의 작품을 보며 "니가 그런 것이냐"고 놀라워하면서 그녀의 작품을 1등으로 순위를 정했다. 하지만 무열은 작품들을 심사하던 중 혜주와 똑같은 작품을 발견하곤, 혜주에게 "너가 똑같은 작품은 2개 냈냐"고 물었고, 혜주는 잠시 무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이 베꼈던 여리의 작품을 쓰레기통에 버려 버렸다. 이로써 혜주는 자신의 작품만 공모전에 올리게 됐고, 이를 모르는 도치(박윤재) 역시 최종 심사는 국민투표로 진행하자고 제안, 결국 여리의 디자인을 도용한 혜주의 작품이 1등으로 뽑힌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여리는 시상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혜주의 디자인은 제 것이다"고 폭로, "구혜주 팀장이 내 디자인의 도둑이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도치는 가석방으로 풀려난 여리를 찾아갔고, 이어 도치는 "지금 빨리 가 볼 곳이 있다"며 여리를 구청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도치는 여리와 혼인 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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