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엑소 수호, 찬열이 제주도에서 마침내 한 끼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제주도 편으로 엑소 수호와 찬열이 밥 동무로 출연, 제주 일도동에서 한 끼 줄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강호동은 숟가락을 찾기 위해 김녕리에 가야했다. 두 사람은 터미널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려했다. 이때 매표원은 "지금 티켓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며 어설픈 제주도 방언을 선보였고, 강호동은 "수호야, 찬열아"라며 "여기 버스 표 준다고 했는데"라며 두 사람을 반겼다.
이경규는 엑소를 보며 "팀은 안다. 엑소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수호와 찬열의 이름을 몰랐다. 이후 이경규는 엑소의 '으르렁' 뮤직비디오를 보며 "으르렁 으르렁~" 리얼 짐승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해녀삼춘들에게 숟가락을 찾아와야했다. 하지만 해녀삼춘들은 엑소의 노래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그들에게 굴욕을 안긴 반면, 이경규의 노랫가락에 숟가락을 전해줬다.
본격 팀을 수호동(수호+강호동), 찬규(찬열+이경규로 나눈 후 6시가 되자 벨 누르기를 시작했다. 수호가 스타트를 끊었다. 수호는 "저는 엑소 수호인데 저를 아시냐"고 물었지만 주민은 알지 못했다. 수호는 "가순데요. 밥 한 끼만 주시면 안되겠느냐"며 어설픈 방언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찬열은 첫 집부터 빈집 벨을 눌러 대화 한 번 없이 실패를 맛봤다.
그러던 중 수호는 몇 차례 굴욕을 얻은 후 한 집의 벨을 눌렀다. 수호는 이전과 달리 자신을 소개한 후 현란한 말솜씨로 식사 한 끼를 제안했고, 강호동이 거들었다. 주민은 두 사람을 집으로 맞이했다.
수호동 팀은 한 끼줄 집에 먼저 입성했고, 직접 담근 10년 산 복분자주와 민물장어, 소고기 구이까지 푸짐하게 대접받았다. 두 사람은 크게 쌈을 싸 먹으며 공복을 달랬다.
한편 찬규 팀, 찬열이 선택한 집은 대부분 빈집 아니면 벨이 고장난 집이었다. 가까스로 대답을 했지만 이미 식사를 했다는 대답을 얻어 두 사람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한 집 벨을 누르려다 집주인과 만났다. 집주인 할머니는 "집이 엉망이다"고 하자 찬열은 "청소해드리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는 두 사람에게 한 끼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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