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희 기자] 스타PD 나영석은 말 그대로 스타다. 그는 KBS 2TV의 전설적인 장수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인기 가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이후 tvN으로 이적한 나영석은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시리즈, '신서유기',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하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PD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나영석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2009년 제21회 한국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시작으로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나영석은 매 프로그램마다 출연진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잡아내고 구축해냈다. 그의 손에 탄생하고 화제를 모은 예능 캐릭터가 수도 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1박 2일'부터 '신서유기'까지 함께하고 있는 은지원의 '미친자'라는 캐릭터는 10년째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삼시 세끼'도 다르지 않다. 투덜대면서도 결국 할 일은 다 하는 이서진의 '투덜이' 캐릭터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의 '사랑꾼' 면모를 부각해서 보여줬다. 이제는 안재현하면 사랑꾼이 떠오를 정도이다.

그와 '신서유기 4'를 공동연출하고 있는 신효정 PD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영석의 영향력은 100%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능력을 칭찬했다.

나영석의 캐릭터 사랑은 '삼시세끼 어촌편3'(이하 '삼시세끼 3')에서도 돋보였다. '삼시세끼 3'를 통해 처음 나영석의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한 에릭에게 '에셰프'라는 별칭을 지어주었다. 에릭이 묵묵히 요리를 잘 해내는 것에서 착안하여 만든 별명이다. '삼시세끼 3'가 출발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산촌 편은 이서진, 어촌 편은 차승원-유해진이라는 공식이 시청자의 머릿속에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하고 나니 기우였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버퍼링이 느린 요리사 에릭과 그런 그가 시키면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 뭐든지 하는 이서진, 형들이 해준 밥을 맛있게 잘 먹어치우는 막내 윤균상의 조합이 훈훈하고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 인기에 힘입어 나영석은 '삼시세끼 어촌편4'를 이서진-에릭-윤균상과 다시 한번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현재 촬영을 위해 득량도로 떠난 상황. 이제 첫 방송까지 1달 정도를 앞둔 '삼시세끼 어촌편4'. 세 사람이 이번 시즌을 통해 또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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