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형규가 슈퍼맨의 면모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지난주 장난감을 좋아하고, 아내에게 허락받고 기뻐하던 초딩같은 모습과는 달리,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가족들을 챙기고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형규는 자신이 아내 김윤아의 매니저이면서 월급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명함과 함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본업인 치과의사에 대해서는 "다른 의사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규의 하루 중 아침은 본업인 치과의사로 시작했다. 그는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틈틈이 김윤아의 스케줄을 조율했다. 그 과정에서 김윤아에 남편이 아닌 매니저로서 전화해 그의 의사를 물어보며 매니저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

특히 이날은 김윤아가 진행하는 방송 녹화가 있던 날. 김형규는 치과에서 방송국으로 달려갔다. 비록 아티스트보다 늦게 녹화장에 도착했지만, 아티스트가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눈치를 보는 모습이 영락없는 매니저였다. 뿐만 아니라 방송 스태프들과 패널들에게 김윤아 스티커가 부착된 음료를 돌리기도 했다.

녹화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그는 아들을 만났다. 아들과 함께 저녁 준비를 한 것. 김형규는 익숙하다는 듯 쌀을 씻어 밥을 했고, 갖가지 반찬을 꺼내 아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아빠로서,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는 가장으로서의 역할까지 완벽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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