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성연이 유산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41회에는 오민규(이필모 분)를 위해서라도 누명을 벗겠다고 결심하는 복단지(강성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단지는 한정욱(고세원 분)과 자신의 스캔들을 폭로한 사람이 박서진(송선미 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며 되레 복단지를 탓했다. 박서진은 한정욱을 만나 오민규(이필모 분)의 사고를 논의했다는 복단지의 말에 “당신 남편 사고 이 시간 이후로 더 이상 나한테 언급하지 마. 내가 결국 그 일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당신 남편이 어떻게 죽었건 두 번 다시 내 앞에서 언급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혼을 논의하게 된 박서진은 절대 한성현(공준희 분)만은 넘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정욱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내가 성현이 어떻게 키웠는지 누구보다 잘 알면서”라고 억울해했다. 박서진은 “그래 알아 그렇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 큰 거고”라면서도 “내가 왜 이러는지 알면서 왜 이래, 성현이 당신 아들 아니잖아”라며 선을 그었다.

자신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신예원(진예솔 분)이 피해를 입을까 염려했던 복단지는 이 관계마저 끊어내며 이를 악물었다. 평생 복단지의 동생, 오민규의 처제로 남기를 소원하는 신예원에게 복단지는 “나중에 네가 네 형부 억울한 거 풀어주면 되잖아”라고 다독였다. 어차피 곁에 가족들을 둘 수 없는 상황, 복단지는 오기를 딛고 일어났다.

오민규의 단골집 사장이자 한정욱의 모친인 박미옥(선우은숙 분)과 손잡고 은혜숙(이혜숙 분)의 녹취록을 따낸 복단지는 이를 언론사에 넘기려고 했다. 여기에 직접 언론사 인터뷰까지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오자 박서진은 분노에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의 발단이기도 한 오민규의 납골당을 찾아간 박서진은 이곳에서 복단지와 마주치게 됐다.

실갱이가 일어난 가운데 박서진은 복단지를 밀쳤고, 이 일로 복단지는 유산을 하게 됐다. 이 와중에도 박서진은 제인(최대훈 분)에게 한정욱을 부르라며 복단지는 궁지에 빠트릴 생각뿐이었다. 아이까지 잃게 된 복단지는 박서진과 은혜숙을 찾아가 언론사 인터뷰 공개를 막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거부당하자 복단지는 아이를 잃은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박서진은 “내 남편과 그런 짓을 한 죗값이야”라고 큰 소리를 쳤다. 복단지는 끝까지 가보겠다며 가족들과의 연을 끊고 집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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