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쫄깃한 전개로 유종의 미를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 의해 정현수(동하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정현수는 과거 집단 강간을 방관한 가해자였고, 노지욱은 진실을 위해 법정에서 "야 (일곱번째 가해자는) 너잖아"라고 압박을 가했다.
정현수는 과거 자신이 짝사랑하던 소녀를 집단 강간한 가해자들을 차례로 죽여왔다. 연쇄 살인마이지만 스스로를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했던 정현수의 반전이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공개됐다. 사실 정현수도 집단 강간 사건 현장에 있었고, 그저 방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도 경악했다.
그간 '수상한 파트너'는 수차례 반전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적재적소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전 엔딩은 '수상한 파트너'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했다. 이는 종영 직전에도 계속됐다. 늘어질 틈 없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고, 마지막 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완전한 악인이라는 정현수의 과거가 공개된 만큼 13일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 마지막 회에서는 사이다 결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지욱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마지막 키스 또한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과연 '수상한 파트너'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크다.
40부작 중 38회 내내 '수상한 파트너'는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복합적인 장르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제대로 그려냈다. 특히 지창욱과 남지현은 달달한 로맨스를 나누다가도 법조인으로서 카리스마를 발휘했고, 동하는 연쇄살인마의 소름돋는 감정을 연기하면서 극에 섬뜩함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뒤통수 드라마 타이틀을 종영 직전까지 이어가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오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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