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정은지가 JTBC ‘크라임씬3’의 마지막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크라임씬3 어워즈'가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사건이 펼쳐졌다. 정은지는 그동안 단서를 찾아내는 놀라운 촉으로 ‘탐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사건에서는 탐지 능력과 더불어 신스틸러 역할도 해냈다.
마지막 사건은 '크라임씬3' 메인 작가 살인 사건. 144분 안에 수사를 끝내지 못하면 폭탄이 터지는 긴박감 속에 진행됐다.
정은지는 초반에는 용의자로 부각되지 않았다. MR이 아닌 AR로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해 의심희 눈초리가 가해졌지만,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다.
이후 각 인물들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반전이 더해졌다. 작가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 출연이 무산된 김지훈, 부동액을 산 홍진호 등 캐릭터들의 살해 동기는 모두 충분했다. 김지훈과 정은지는 연예계 커플인 것이 드러나면서 깨알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탐지상’ 수상자 답게 정은지는 메인 작가의 노트북 속 메일에서 기자회견문을 발견하고, 좌표를 찾아냈다. 책장에서 바로 단서를 찾은 정은지는 그 단서가 자신의 것임을 알고 당황했다. 탐지 능력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가 찾은 증거에서 그가 1년 전 교통사고로 얼굴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알고 보니 당시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스타일리스트가 정은지 얼굴로 수술하고 정은지 행세한 것.
정은지가 AR로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정은지가 아닌 정코디이기 때문에 노래를 하지 못하는 것. 정은지는 즉석에서 에이핑크 노래 ‘파이브(FIVE)’를 음치처럼 부르는 재치를 보였다.
또한, 작가에게 찹쌀떡을 선물한 팬의 편지 속 글씨체와 정은지의 글씨체가 똑같은 것이 드러나 의심이 증폭됐다. 그런데 정은지는 청산가리를 묻혔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나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모두가 살해 동기와 살해도구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혼란은 커졌다.
정은지는 범인을 호명하는 순간에는 “0표 받은 사람 나야 나”라며 ‘나야 나’를 흥얼거리며 비글미를 더했다. 양세형은 “마지막이라 신났구나”라며 받아쳤다. 결국 진짜 범인인 장진 감독이 범인으로 지목되며 막을 내렸지만, 그 틈에도 정은지의 비타민 매력이 곳곳에 담겨 신스티러 매력을 뽐냈다.
‘크라임씬3’를 마친 정은지는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시즌의 엄청난 팬이어서 출연한 것이 정말 좋았다”라며 “처음에는 단서도 찾기 어렵고, 범인을 찾는 것도 어려웠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언니, 오빠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그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예전보다 더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크라임씬3’를 통해 예능감을 물론 연기력까지 뽐냈다. ‘크라임씬3’ 종영과 더불어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에이핑크 ‘파이브’ 활동을 마무리하는 정은지가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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