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자 마자 정체가 탄로난 윤시윤, 그는 이세영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차태현, 김상훈/극본 이영철, 이미림)에서는 사랑을 시작한 유현재(윤시윤 분), 최우승(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현재는 녹음실에 온 최우승에게 “알바. 너 밴드 했었다고 했지. 그럼 악보는 볼 줄 알 거고. 이거 가이드 좀 해주라. 좀 해줘. 여자키라 높아서 그래”라며 가이드를 부탁했다. 최우승은 “에이~”라며 거절하다 결국 가이드 녹음을 시작했다.

최우승이 부른 가이드곡의 가사는 이랬다. ‘조금은 어색해 이 공간이. 너에게 말해줄 비밀처럼. 사랑이란 모르지만 너에 대한 설렘 같아. 아직은 너에게 말 못했어 떨리는 입술이 불안해서 그래’. 유현재는 “이 노래 네 생각하면서 만든 거야”라며 애틋한 키스를 했다.

자신을 좋아하는 이지훈(김민재 분)에 더는 신세를 질 수 없어 최우승은 독립을 선택했다. 유현재는최우승의 자취집을 찾아가 미리 청소를 해놓았다. 최우승이 차려준 집밥을 먹으며 유현재는 남의 얘기인 듯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현재는 “내 얘기는 아니고 내가 아는 어떤 애가 있는데 걔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거든. 원래 바쁜 분들이었는데 걔가 중학교 때 교통사고로. 그래서 혼자 살았대. 원래 성격도 지랄 같아서 친구도 없었고 유일한 취미가 음악듣기여서 미친 듯이 음악만 들었다. 그러다 음악에 관련된 무언가를 해야겠다 해서 기획사를 찾아간 거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지가 하고 싶은 멋대로 하고 살았대. 그런데 걔는 외로웠어 늘 혼자였거든. 여자들도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 그리고 주변에 몹쓸 짓을 많이 했나 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그래서 걘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데?”라는 물음에 “걔? 다행히 지금은 외롭지 않나 봐. 따뜻한 집 밥도 얻어 먹고”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최우승을 바라봤다.

유현재는 “불쑥 불쑥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올 거니까 각오해”라며 러브빔을 발사했고, 최우승은 “요즘 그냥 좋아서. 좋은 일 있으면 꼭 감기 오는 일이 따라왔었거든”라며 행복한 일상에 불안해했다. 유현재는 “나 따봉이 쌍화탕이라고 불렸던 남자야. 감기 걱정마”라고 해 연인을 다시 웃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최우승이 유현재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