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토리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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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왕은 사랑한다’가 방송 이틀째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첫방송에서 기대를 높인 만큼 상승곡선을 예상했지만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반등할 요소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사랑한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5.1%(3부), 6.0%(4부)를 나타냈다. 이는 첫방송 시청률 7.8%(1부), 8.1%(2부)보다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18일 첫방송됐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비주얼과 연기력, 케미가 돋보였고, 송지나 작가의 필력과 김상협 PD의 아름다운 연출이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았다. 때문에 방송 이틀째에 더 많은 시청층이 유입돼 시청률 상승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1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엽기적인 그녀’가 차지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9.6%(31부), 11.4%(32부)를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은 사랑한다’와 시작을 함께한 KBS2 ‘학교2017’은 4.2%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동시간대 2위에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왕은 사랑한다’로서는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이 모두 시청률에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엽기적인 그녀’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시청층과 종영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는 월화극의 새로운 판이 짜여진다. 때문에 ‘왕은 사랑한다’로서는 잠시 시청률이 주춤한 것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미 방송 이틀 동안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과 연기력, 케미 뿐만 아니라 탄탄한 대본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부분이 ‘왕은 사랑한다’가 시청률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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