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군함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오늘(19일) 오후 진행된다.
이 영화는 1945년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만큼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물론 일각에서는 ‘국뽕 영화’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류승완 감독은 “극단적 민족주의에 의존하거나 특수한, 소위 감성팔이나 국뽕에 의존한 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함도’는 제작비 220억이 투입된 대작인데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소지섭과 송중기의 경우는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전작 ‘베테랑’으로 1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입증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치가 크면, 그만큼 좋은 평가를 받기 까다로운 부담이 따른다. 그럼에도 류승완 감독은 “현재 한국 영화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치에 도전해 나름 자부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이에 1945년 군함도 모습의 2/3를 재현한 대규모 볼거리와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완성된 ‘군함도’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심금을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봉은 오는 26일.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