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최민수가 중동 공주와의 결혼을 거부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는 첫 장면부터 허세가 폭발하는 사이프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동을 배경으로 했지만 사이프 파드 알리 백작은 얼음으로 뒤덥힌 창고 안에서 등장했다. 얼음을 조각하던 알리 백작은 돌연 카메라를 응시하며 “아, 여긴 알프스에서 공수해온 빙하 창고입니다”라며 밖으로 나섰다.
알리 백작이 밖으로 나서자 기다리고 있는 그의 부하들은 극진한 대접을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비키니 차림을 한 여성들이 알리 백작을 향해 러브콜을 날리는 등 중동에서 재력과 명성을 갖춘 그의 면모를 보여줬다.
긴 다이닝 테이블에 앉은 알리 백작은 카메라를 향해 본인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며 “나라가 뭐가 중요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조태관 분)이 이번에는 일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말에 알리 백작은 차를 타고 급하게 도주했다. 그러나 끝내 군인에게 끌려간 알리 백작은 중동의 왕으로부터 공주와 결혼하라는 강요를 받게 됐다. 하지만 알리 백작은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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