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무비' 화면캡쳐
'V무비' 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서준은 출구없는 회전문 매력의 소유자였다.

이날 출연한 박서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쌈, 마이웨이' 포상휴가를 다녀온 뒤 "갔다와서는 이틀 동안 잠만 잤다"며 그간 쌓여있던 피로를 가늠하게 만들었다. 그런 뒤에도 "영화 홍보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박서준은 아직 '쌈, 마이웨이' 속 동만이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청년경찰' 속) 기준이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서준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다른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고등학교 시절 애니메이션 동아리가 있었는데 일 년에 한 번씩 마을 회관에서 코스프레 연극을 했었다. 무대에서 핀조명이 저한테 딱 떨어져 있었는데 전교생이 저를 보는 눈동자 밖에 안보였다. 그때 이상한 희열의 느낌이 있었다"며 그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 이에 박서준은 성적이 세 번 이상 떨어지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방과 후 다섯시에 자율학습을 하는 데 저는 선생님 허락을 받고 연기학원에 갔다. (학원을 갔다) 막차타고 오면 12시 30분 정도였다. 그래서 그때 새벽 세시까지 공부를 하고 잤다. 이년 반 동안 그렇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던 박서준은 "고등학교 전교 내에 10등 안에 들었다"고 말해 외모, 성적, 성격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남의 면모를 내보였다.

박서준은 같이 영화를 촬영했던 강하늘에 대해서는 "정말 싹싹한 친구다. 너무 착하다. 인성이라든지 연기라든지 정말 배울 게 많은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강하늘과 "촬영하는 내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의 촬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현장도 '청년경찰' 못지 않게 시끌벅적했다. 주변에서 조용히 하라고 할 정도로 배우들을 만나면 되게 많이 이야기하고 아이디어에 대해서 상의하기도 했다"고 즐기며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남달리 상대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았던 비결에 대해서는 "비법이랄 것은 잘 모르겠고, 상대방에게 잘 집중하다보면 좋은 호흡이 나오지 않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해서도 "집중을 했다. 그래서 별로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마지막 하트 30만개를 받으며, 박서준은 팬들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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