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쇼박스 제공
배우 송강호/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송강호가 유해진과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와 유해진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배우인생 최초로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충무로에서 열일하는 두 사람이 한 스크린에 함께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고 있다.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는 손님을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유해진은 정 많은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을 맡아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유해진과는 20년이 넘는 인연인데, 어떻게 한 작품을 못했는지 나도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0년 전인가 양수리 세트장에서 해진이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술 한 잔 하면서 ‘형님이 혹시 나와 함께 하시는 거 반대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투덜투덜할 정도였다. 그래서 내가 ‘무슨 소리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그러면서 송강호는 “서로 작품으로 정말 만나고 싶었는데 20년 세월이 흘러서야 ‘택시운전사’를 통해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함께 하게 돼 둘 다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택시운전사’가 더 각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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