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크레인' 스틸
영화 '포크레인'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주형 감독이 엄태웅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제작 김기덕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이주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형 감독은 "5년 전부터 김기덕 감독님이 준비한 작품이다. 들어가기가 힘든 작품이라는 걸 알고 계셨는데, 이 시기에 마땅히 나와야 하는 이야기라 시나리오가 나한테 왔을 때 힘을 얻었다. 무조건 완성할 수 있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끝없이 엄태웅에게 계속 제의를 하고, 설득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 힘든 시기라 고민이 많았을 거다. 거절도 여러 번 했었다. 기다리는 시간도 꽤 길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 엄태웅의 복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열정이 모였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주형 감독은 "포크레인을 아무 말 없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문자로 보냈다. 기쁜 회답이었다. 그리고 시작됐다. 이후 열심히 연습했고, 대역 없이 촬영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포크레인'은 '붉은 가족'으로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차세대 시네아스트 이주형 감독이 두 번째로 김기덕 감독과 협업을 이뤄 더욱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탄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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