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미도가 정소민을 괴롭혔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기억해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고교동창들과 마주친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유주(이미도 분)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의 결혼을 축하하러 회사로 찾아왔고, 카페에서 변미영과 마주쳤다. 동창들은 “12년 만이네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처음이니까. 나 진짜 몰라봤잖아. 너 뭐 했니? 진짜 용 됐다. 그래서 요즘 뭐하고 지내? 회사 다녀? 네가 가비를 다닌다고? 너 4년제 인서울도 아니잖아. 요즘 가비는 개나소나 다 뽑나보네”라며 대놓고 조롱했다.
이어 “인턴이면 계약직이잖아. 그럼 김유주는 팀장이니까 결국 회사에서도 유주 밑이구나 너 향수도 뿌려? 너 진짜 사람 됐다. 고딩 땐 진짜 찌질 했는데”라며 폭언을 쏟아 부었고, 변미영은 “돼지 냄새 났다고?”라며 표정을 굳혔다. 이어 자신이 들었던 건 그 딴 소리 밖에 없다며 차갑게 뒤돌아 나갔다.
동창들은 변미영을 감싸는 김유주에 “고딩 때 변미영 왕따 시킨 거 너야. 네가 변미영 왕따 주동자였잖아”라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했다. 김유주는 과거를 떠올렸다. 자신의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 옷 갈아 입을 때 들추며 놀린 것, 도시락을 엎은 것, 돼지라고 조롱한 것. 김유주는 “미쳤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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