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이 신세경을 지키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6회에는 소아(신세경 분)를 질투하는 무라(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라와 비렴(공명 분)은 이미 오랜 예전에도 하백(남주혁 분)의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비렴은 당시 의연한 하백이 자신의 수작에 넘어오지 않아 실망했다며 “하백은 그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소아를 괴롭힌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것과 과거의 하백에게서 다른 점을 느낀 것. 대수롭게 여기지 않던 무라는 “대체 하백은 왜 내일 듣겠다는 거야”라며 짜증을 냈지만 “더 중요한 일 있는 거 같은데?”라는 비렴의 말에 움찔하고야 말았다. 하백이 소아가 떠난 뒤 곧바로 뒤를 따른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하백이 찾아가 무라와 비렴은 13년 전 신석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털어놨다. 모처럼 만난 자리에서 다툼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신석이 사라졌다는 것. 찾지 못한 하나의 신석을 찾으러 갔던 주동은 그 뒤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주동의 부름에 13년 전 비렴과 만났다는 무라는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곧 신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백에게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소아는 하백이 신의 좌표를 찾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하지만 큰 수확을 얻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조염미(최우리 분)를 만나러 갔던 곳에서 하백에게 허기를 느끼게 만든 잡신 주걸린(이달형 분)과 마주치게 됐다. 하백은 죽자고 주걸린의 뒤를 쫓았지만, 잡지도 못한 채 더 큰 허기만 안고 돌아오게 됐다.

하백은 소아가 후예(임주환 분)와 땅매매를 두고 작성한 계약서를 갈갈이 찢겨진 채로 내밀었다. 땅을 파는 것만이 마지막 희망이었던 소아에게 하백은 감히 신의 땅을 팔 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이 일로 마음이 상한 소아는 눈물을 보이며 그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곧바로 후예를 만나 땅을 처분하려던 소아는 하백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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