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준혁이 아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준혁 부부가 아들 예훈의 성장판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혁의 아내는 식탁에 앉아 홀로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 예훈이 어린이 집에서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 성장을 걱정한 것. 이준혁은 예훈이가 또래보다 작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부부는 예훈의 성장판을 검사하러 갔다.
검사 결과, 예훈은 뼈에 이상도 없었고, 성장판도 닫히지 않았다. 하지만 예측 키가 170cm도 안 된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이준혁에 아들과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 물었다. 이준혁은 "올림픽이라 생각하면 된다. 4년에 한 번씩 운동을 한다. 운동은 안 해도 같이 놀아주는 것은 자주 한다"고 밝혔다. 의사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 "키 크는데는 점프가 제일 좋다. 뼈에 자극이 가야 좋다. 남자들 농구 많이 하는데 키 크는데는 그렇게 도움되지 않는다. 달리기만 하는 것이다. 차라리 줄넘기가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예훈이 편식 없이 골고루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이준혁은 집에 돌아와 자신의 독방으로 돌아가지 않고 아들 예훈과 음악을 틀어놓고 점프 운동을 했다. 예훈은 그냥 장난치고 놀아주던 아빠의 모습과는 달랐지만 신나서 함께 운동을 즐겼다. 또 이준혁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압을 마사지까지 해줬다.
이어진 식사 시간. 예훈은 콩을 먹지 않았다. 이준혁 아내는 먹을 것을 권유했지만 이준혁은 달랐다. 이준혁은 '잭과 콩나무' 얘기를 꺼내며 " "잭이 콩 심었더니 어떻게 됐어? 콩이 키가 커졌지. 예훈이도 콩밥을 먹으면 키가 클거야"라고 비유해주자 예훈은 상남자 포스로 폭풍식사를 하기 시작해 엄마를 놀라게 했다.
이준혁은 집에 있을 때면 항상 자신의 독방에만 있었다. 그 외에는 바쁜 스케줄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이준혁이 독방이 아닌 거실에서 아이들과 운동하고 소통했다.
특히 편식을 하던 예훈이 폭풍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던 이준혁 아내는 "저는 매일매일 먹이려고 노력해도 시간이 걸리고 안되서 속상했다. 근데 오늘 배신감이 느껴졌다. 근데 아빠가 하루 즐겁게 해주니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한테 아빠가 필요하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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