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조권이 대표 '깝권'다운 입담을 보여줬다.
25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3, 4부 ‘훅 들어온 초대석’에서는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가수와 뮤지컬 배우 두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조권은 “뮤지컬을 하고 있다. 솔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예능 할 때는 예능만 하고, 뮤지컬 할 때는 뮤지컬만, 앨범 준비할 때는 앨범 준비만 하려고 한다. 뮤지컬은 연습기간만 3개월이 걸리고 쉬는 날이 없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쭉 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스케줄을 할 수 없다. 지금 뮤지컬 올린 지 얼마 안돼서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열심히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2AM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권은 “최근 2AM이 9주년을 맞아서 팬미팅을 하기도 했다. 일단 (멤버들이) 다 다른 회사다. 각자 계약을 할 때 시간적인 부분과 마음이 다 모였을 때 2AM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지금은 시간적인 게 가장 큰 숙제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2AM은 아직 안 나온 것 같아서 빨리 나오고 싶다. 색깔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노력 중이다"며 2AM으로서의 컴백을 기대케 했다.
배우 김혜수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과 '직장의 신'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첫 드라마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이후에 제가 공연할 때 세 네 번씩 꼭 보러 오시더라. 제가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고 하셨다. 제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은근히 한 적이 있었는데 '너 같은 사람이 없다. 아직 가려져 있다. 너는 해외로 나가야 한다'라고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이블데드'도 보러 오셨다. 이번에도 저에게 뉴욕을 가는 게 어떠냐, 유럽을 가보는 게 어떠냐고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힘이 많이 됐다. 김혜수 선배님이 배우가 되기 전에 마돈나의 댄서가 되는 게 꿈이었고 하시더라. 음악적으로 정말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깝권에 대한 남다른 고충도 털어놨다. "신인 때는 웨이트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요즘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는 조권은 "예전에 너무 털어서 골반이 틀어졌는데 체형 교정도 되더라. 밖에서 밥 먹다가도 가끔 어르신 분들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털기도 한다. 리액션이 너무 좋으셔서 기뻤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뮤지컬 '이블데드'를 홍보하면서 "한 번 쯤 오셔서 피도 맞으시고, 피 맞는 걸 보셔도 재밌을 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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