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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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박진영의 음악 토크쇼 '파티피플'이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음악 토크쇼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화려하게 시작했다.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MC로 나선 박진영은 베테랑다운 방대한 지식은 물론 넓은 인맥까지 갖추고 첫 손님 이효리를 맞았다. 덕분에 첫 방송은 심야임에도 높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출을 맡은 박경덕 PD는 무사히 첫 방송을 마친 뒤 헤럴드POP과 만나 "시청률에 신경쓰기보다 무대 퀄리티 등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진영 씨도 같은 생각"이라고 겸손을 표하면서도 "박진영 씨가 바쁜 중에도 애착을 갖고 많은 신경을 쓰는 열의를 보여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파티피플'은 박진영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박경덕 PD는 "박진영 씨가 가수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심으로 교감하는 걸 소중하게 생각하신다. 말솜씨를 떠나서 좋은 만남과 음악적 교감이 가장 중요한 MC의 자질 아닐까"라며 "실제로 녹화에서 박진영 씨는 게스트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를 물어보신다. 워낙 음악적 감각이 풍부하다보니 어린 친구들부터 대선배님까지 모두에게 다양한 관심사로 접근하신다"고 현장을 떠올렸다.

실제로 박진영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존중하며, 그들의 음악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다. 남들이 쉽게 보지 못 하는 가수들의 색깔이나 장점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음악 토크쇼 진행에 최적화돼있다. 박경덕 PD는 "제작진의 자료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라며 "최신 음반 리뷰까지 직접 하신다. 이효리 씨의 새 앨범 전곡을 들어보셨다더라. 아티스트에 대한 리스펙은 물론 냉철한 분석까지 함께 있어서 정말 좋다. 무대를 순수하고 편하게 즐기는 모습 역시 돋보였다"고 말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여섯 시즌을 심사위원으로 함께 해온 박진영은 MC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망생을 심사하는 역할을 넘어 가수와 교감하는 역할까지 완벽 소화한 것. 박경덕 PD는 "박진영 씨가 'K팝스타'에서 훌륭한 멘토였다면, '파티피플'에서는 스스럼없는 친구 같다"고 전했다.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25년차 가수이자 JYP 수장 박진영의 재발견까지 이끌고 있다. 이제 막 첫 발을 뗀 박진영과 '파티피플'의 환상 케미스트리는 점점 더 분명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MC 박진영의 새로운 매력과 다채로운 게스트의 음악, 그리고 토크는 매주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12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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