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신혜선이 ‘비밀의 숲’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승우에 대해 언급했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수습 검사 영은수 역을 맡은 신혜선은 선배 검사 황시목 역 조승우와의 미묘한 케미스트리로 러브라인 아닌 관계성을 보여줬다. 신혜선은 ‘비밀의 숲’ 종영 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묘한 느낌은 있었지만 은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연애 감정은 없었을 것”이라 딱 잘라 말했다.
극중 영은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인물. 가는 길이 외로운 은수의 인생에 있어서 황시목은 유일하게 믿음직스럽고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선배였다.
“연애 감정은 아니지만 어쩌면 은수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는 느낌은 있었을 거예요. 아빠가 불명예스럽게 내려온 것에 대한 분노가 있었는데 유일하게 시목에게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걸 본 거예요. ‘어쩌면 나를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의지하고 싶기도 하고, 검사로서 인정받고 싶기도 하고, ‘이 사람이 유일하게 내 편이 되면 좋긴 하겠다’고요. 시간이 훨씬 지나서, ‘알고 보니까 남자로서도 좋아했네’라고 깨달을 수는 있겠지만 당시의 은수는 연애 감정이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드라마에 러브라인이 없으니까 작은 행동도 묘해 보인 것 같아요.”
황시목이 영은수에게 대선배이듯 조승우 역시 신혜선에게 배우 대선배였다. 신혜선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는 조승우에 대해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현장 분위기를 잘 잡아주셨다”며 “선배님 덕분에 긴장이 많이 내려갔었다”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5월 모든 촬영이 끝났다. 신혜선은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가 아니다 보니까 촬영 들어갈 때는 굉장히 진지했다”며 “배우 분들부터 감독님, 스태프 분들 다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었다. 웃음이 넘치는 현장은 아니었지만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렀다”고 회상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오늘(30일) 오후 9시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영은수를 살해한 진범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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