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쯤 되면 성공적이다. 배우 이주승이 ‘시골경찰’로 첫 예능에 도전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고 있다.
이주승이 출연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은 내 배우들이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주승 외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이 함께 출연해 배우가 아닌 순경으로서의 도전기를 보여주고 있다.
24일 방송된 ‘시골경찰’에서는 네 배우의 첫 순경 체험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들은 네 배우들은 처음 해보는 경찰 업무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주승은 퇴근 후 야간 근무를 도맡아 하게 됐다. 폐가에서 불빛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주승은 무서움에도 불구, 순찰을 시작했다. 이주승은 “원래는 겁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들어가라고 하면 못 들어갔을 텐데, 제복을 입으니까 방탄복을 입은 느낌이었다”며 책임감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됐음을 밝혔다.
야간 근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주승이었지만 반대로 지각으로 혼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오전 11시까지 출근해야 했으나 오대환과 커피를 마시느라 지각해 선배 경찰로부터 혼나고 말았다.
‘시골경찰’은 타 리얼 버라이어티처럼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경찰 체험기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소소하고 잔잔한 재미를 전한다. 인위적인 상황 설정 없이, 자연스러운 리얼리티에 더 중점을 둬 출연 배우들에도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느끼도록 했다.
이는 첫 예능에 도전하는 이주승에게 적절한 포맷이었다. 물론, 오대환과 함께 개그 욕심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포맷 덕에 배우들 개인의 매력들이 더욱 살아났다. 그 동안 작품 속 캐릭터로만 대중에 알려졌던 이주승이기에 이번 리얼리티 포맷 ‘시골경찰’ 출연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