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예능신이 도운 첫 여행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는 조지아에서 72시간을 시작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엄기준, 김수로와 함께 첫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엄기준과 김수로는 파일럿 당시 네팔 무전여행을 체험해본 경험이 있었다. 엄기준은 “네팔에서 세 명이서 계속 같이 길을 걸었을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며 그 곳의 풍경, 사람들이 다시 여행으로 자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지난 여행에서 동생들을 돌보느라 유독 고생을 했던 김수로는 “(여행을 가면) 고생이 너무 심하고, 고생이 진짜 큰데 이런 추억과 경험은 어떻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또 빨리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이 없는 지평선이 펼쳐진 조지아 광야 한 복판에서 여행을 시작하게 된 세 사람은 와인으로 유명한 카헤티 지방 거자아니 마을로 가라는 지령을 받게 됐다. 첫 여행인 진우가 오랜만에 걷는다는 말에 두 형들은 “주욱, 걷게 될 거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날 세 사람의 여행운은 꽤 좋은 편이었다. 히치하이킹에 성공하며 금방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발음의 문제로 목적지인 거자아니를 지나치게 됐다. 그러나 이는 예능신의 도움이었다. 김수로와 엄기준, 진우는 이곳에서 만난 조지아 파파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유독 김수로에게 호감을 나타내던 파파들은 맥주를 건네는 친절을 베풀었다.

짧은 인사를 마치고 갈 길이 멀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세 사람을 다시 부른 파파들은 와인 보드카인 차차를 건네기도 했다. 두 번째 히치하이킹도 수월하게 성공한 세 사람은 드디어 거자아니에 도착했다. 와인 가게에서 홈 메이드 와인을 찾는 이들을 본 한 청년을 집으로 먼저 초대를 하는 친절로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초대가 아닌 무려 가족모임에 초대된 세 사람은 푸짐한 저녁상에, 지역의 자랑인 홈 메이드 와인을 맛보게 됐다. 김수로, 엄기준, 진우를 반기는 조지아 파파들은 커다란 뿔에 와인을 가득따라 우정으로 잔을 나누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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