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상순-이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이지은)가 MSG가 필요 없는 일상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객을 받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문득 본 아름다운 노을에 아이유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반려견들과 노을, 그리고 자신을담은 영상을 찍어 아이유에 보냈고, 때마침 이상순이 밖으로 나와 함께 풍경을 즐겼다. 이상순은 “진짜 멋있다. 비현실적인 그림이다”라며 감탄했다. 그 때 아이유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이효리는 “지은아 어디야”라며 반가워했다.

아이유는 “방금 무대 끝나고 공항 가고 있어요”라면서 “(연세대 축제 행사)엄청 재밌었어요. 되게 분위기 좋았어요 다섯 곡 했어요 원래 4곡인데. 분위기 너무 좋아서 한 곡 더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주도 가야 한다고 그러고 내려왔어요. 오늘 새 손님들 오셨어요?”라며 들뜬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는 “23살 여자 친구들 5명 왔어”라는 이효리의 말에 “언니 그러면 내일 조식 어떻게 해요?”라며 곧바로 민박객 직원의 모습으로 돌아가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내일 조식은 우리가 단호박 수프 끓이고 에그 샌드위치 만들려고”라며 7시 반쯤 오면 될 것 같다 말했다. 아이유는 “우와 진짜 민박집 같아. 네 알겠습니다. 제주도 도착해서 문자 남길게요”라고 한 뒤 통화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조식 준비 때부터 출근하기로 한 아이유는 곧바로 민박집으로 와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예원이가 보고 싶다고 그래서요”라며 서울에서 사온 전기 파리채를 선물했다. 파리채 선물에 회장님도 방긋 웃었고, 민박객들은 저녁을 굶었다는 아이유에 서둘러 고기를 구웠다.

이상순-이효리는 과거 연인이 아니었던 시절, 연세대 축제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의 무대가 지루했던 이효리가 정재형과 함께 대기실에서 도시락을 먹었다는 것. 그렇게 이야기 꽃을 피우며 특별할 것 없는 평화로운 소길리의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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