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신서유기’가 벌이는 게임에는 시간도 장소의 제약이 없다. 제작진과 멤버들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언제든 게임은 시작된다.
tvN ‘신서유기4’가 매회 더 업그레이드된 게임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원년 멤버들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조차 전혀 예상치 못한 게임에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까지 신선함을 전달한다.
‘신서유기’하면 고전 게임인 인물 맞히기, 속담 완성하기, 네자 퀴즈를 빼놓을 수 없다. 주로 저녁 식사 전 등장하는 고전 게임들은 인물 사진 혹은 사전 속담 준비만 있으면 가능했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소위 ‘레전드 짤’이라 불리는 편을 다량으로 배출해 내 ‘신서유기’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했다.
‘고깔고깔 대작전’ 역시 고깔 단 하나로 탄생된 게임. 고깔을 머리 위가 아닌 눈 가리개로 쓴 후 작은 구멍만으로 시야를 확보해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최저비용 고효율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야간기차 안에서도 게임은 그치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 열차에서 신묘한이 살인을 당했다”며 범인 찾기 게임을 만들어냈다. 범인은 여섯 멤버들 중 한 명이었으며, ‘범인의 방’, ‘신묘한의 방’ 등을 수색해 범인의 단서를 찾아야 했다.
멤버들은 처음 해보는 기차 탐정 놀이에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게임에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나는 여행을 다녔지만 추리 게임은 멤버들에게도 낯설었다. 제작진은 최근 유행하는 방 탈출을 연상케 하는 게임으로 고전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숙소도 그냥 들어갈 리가 없었다. 총 3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 숙소에 ‘와치방(와인 치즈)’, ‘삼쏘방(삼겹살 소주)’, ‘치맥방(치킨 맥주)’이라는 문구를 붙여둔 후 각자 원하는 방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취향에 따라 들어가거나 사람이 없을 만한 방을 예상해 문을 열었고, 독방 혹은 한 방에 네 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신서유기’는 때에 따라 상황에 맞는 게임들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일상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신서유기'만의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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