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쇼박스 제공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독일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박찬욱 감독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앞서 토마스 크레취만이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장에 놀러온 박찬욱 감독과 대화를 나누다 눈물을 터뜨린 일화가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크레취만은 “박찬욱 감독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피아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히 했다.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다”고 전하며 우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팬이다. ‘박쥐’, ‘올드보이’, ‘아가씨’ 등 그의 대부분의 작품을 좋아한다. ‘올드보이’를 처음 인상적으로 봤고, ‘스토커’의 경우는 색감이 너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마스 크레취만은 “LA 집에서 TV 화면을 맞출 때 ‘스토커’ 기준으로 조정할 정도로 좋아했다. 촬영 색감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작품 전체가 페인팅 같더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설국열차’도 인상 깊게 봤다. 한국에 훌륭한 감독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장훈 감독도 원래 몰랐는데 같이 작업해보니 훌륭하더라. 예민하고, 예리하다. 전체 장으로서 나를 데리고와 잘 인도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토마스 크레취만이 광주를 취재하러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펜터’(피터)로 열연한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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