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와 동물들의 이색 조합이 극강의 케미를 완성했다.

27일 JTBC2를 통해 방송된 '몬스타 엑스레이 2'에서는 사육사로 변신한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각 팀별로 라쿤, 바다코끼리, 원숭이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원숭이팀(기현·원호·형원) 기현은 라쿤팀(셔누·아이엠)을 찾아와 라쿤 돌보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앞서 휴식 시간에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라쿤팀 멤버들이 소지품까지 빼앗아가는 라쿤의 못말리는 행동을 언급하자 기현이 관심을 보인 것. 라쿤의 짓궂은 행동에 오전 내내 고생했던 셔누와 아이엠은 기현의 모습을 지켜봤고, 기현에게는 예상과는 달리 살가운 라쿤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현이 라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바다코끼리팀(민혁·주헌)은 동물 훈련을 위한 수신호를 습득했다. 주헌은 스웩 넘치는 수신호로 웃음을 자아냈고, 바다코끼리와의 포옹에도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내내 바다코끼리와 교감이 부족했던 민혁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고, 바다코끼리도 그런 노력을 알았는지 차차 민혁에게 마음을 열었다. 인터뷰에서 민혁은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훈련을 하다보니 너무 귀여웠다. 무섭고 걱정하던 마음이 사라졌다. 이제는 제가 시도하는 것을 다 받아준다"며 기뻐했다. 원숭이팀은 이름이 없는 원숭이를 위해 몬스타엑스의 곡 'SHINE FOREVER'에서 착안한 '샤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원숭이 파티를 준비하며 원호는 화채, 기현은 장난감, 형원은 편지를 준비했다. 원숭이들은 원호와 기현의 선물은 격하게 환영했지만, 형원의 편지는 철저히 무시하며 웃음을 안겼다.

앞서 기현에게 굴욕을 당한 셔누와 아이엠은 비눗방울과 깃털을 준비해 라쿤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어, 라쿤들과의 수영에 도전한 셔누는 라쿤들이 입수를 거부하자 호두로 유인해 성공했다. 인터뷰에서 셔누는 "라쿤들이 물을 싫어하는 성격이었는데,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물에 들어와 함께 수영도 하고 즐거웠다. 처음에는 라쿤들이 경계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거부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라쿤들이 저희와 교감을 한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혁과 주헌은 관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바다코끼리 먹이주기에 도전했다. 민혁은 "처음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하는 줄 알았는데, 저희끼리 하는 거라 많이 긴장됐다"고 말했다.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열심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진행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션에 성공한 민혁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고, 앞으로도 느껴보지 못할 경험이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JTBC2 '몬스타 엑스레이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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