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임시완이 임윤아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 분),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이 충렬왕(정보석 분) 시해 음모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가운데 은산을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왕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원은 은산의 이름을 떠올리기 위해 깊은 생각에 잠겼다. 왕원은 "분명 선생께서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내가 들었다. 꽃 이름이었다"며 기억을 되새겼다. 왕린은 충렬왕 시해 음모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은산을 찾기 위해 은산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사람들에게 은산을 찾아볼 것을 부탁했다.
왕원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왕원을 자신을 이상하다는 눈길로 바라보는 왕린에게 "맞다. 그 아이 생각했다.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왕원은 "세자궁 안에 커다란 새장을 만들어 그 안에 그 아이를 살게 할까. 매일 보면 매일 웃음이 나지 않겠냐"며 은산을 "지저귀는 새와 같은 아이"라고 말했다. 이에 왕린은 "갇힌 채로 살지 못하는 새도 있다"며 왕원을 만류했지만, 왕원은 "갇힌 것을 느끼지 못하게 동산 하나를 내어주면 어떠냐"며 미소를 지었다.
은산은 왕단(박환희 분)과 함께 왕원을 찾아갔다. 왕원은 왕단의 방문 소식에 만나지 않으려 했지만, 은산이 함께 왔다는 소식에 곧바로 달려 나갔다. 은산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곳곳에 비치된 술을 구경하고 있었고, 왕원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은산의 모습을 바라봤다. 왕단은 그런 왕원의 모습에 당황했다.
다시 재회한 왕원, 은산, 왕린은 무석(박영운 분)을 붙잡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왕원은 난간에 올라 한걸음씩 내딛던 은산이 미끄러지자 손을 잡아주는 다정함을 보이기도 했다. 왕린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송인(오민석 분)은 왕원과 가깝게 지내는 은산에게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왕원, 왕린과 술자리를 갖던 은산은 술에 취한 채로 "7년 전, 마님이 목숨을 잃은 것이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했다. 왕원은 눈물을 흘리며 잠든 은산의 눈물을 닦아주며 안타까운 눈빛으로 은산을 바라봤다.
한편, MBC 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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