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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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지원은 자신의 연기는 늘 100점 만점에 50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최애라 역을 맡으며 현실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을 표현하며 사랑을 받은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김지원. 김지원은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고 밝히며 내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지원 ‘쌈, 마이웨이’의 종영에 대해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쌈, 마이웨이’ 많은 사랑 주셔서 행복하게 잘 한 것 같아 만족한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또한 작품에 대해 “부담과 걱정이 됐었다. 그렇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깐 기대가 많이 됐다. 대본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 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도 밝혔다.

‘쌈, 마이웨이’의 인기에 대해서 김지원은 “작품하기 전에는 예상할 수 없다. 좋아해주시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대배역 고동만을 연기한 박서준과의 호흡에 대해 “연기는 너무너무 좋았다. 전작들을 너무 재밌게 봐서 팬이기도 했다. 툭탁거리면서 싸우는 부분에서 합이 좋았다. 워낙 멜로를 잘하시는 배우분이라 믿고 따랐다”고 말하는 김지원은 전작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역을 맡은 진구와 박서준의 차이에 대해 “진구 선배님 같은 경우는 실제로는 12살 차이다. 워낙 오빠고 선배라 많이 기대고 배웠다. 이번에는 또래랑 같이 하니 함께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있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극 중 최애라는 발랄하고 쾌활한 캐릭터. 이에 그녀는 “그 전 캐릭터도 무겁지만은 않은 캐릭터도 아니긴 했는데 이렇게 밝은 캐릭터는 처음이라 하면서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 같다”고 최애라 역을 맡으며 발전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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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는 특히나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이 네 명의 케미들이 돋보였던 작품이기도 했다. 김지원은 이에 대해 “초반부 2주 동안은 낯을 가렸었는데 그 이후 확 친해졌다. 다들 너무 성격이 좋아 금방 친해지기도 했다. 남일바에 가서는 촬영 아니더라도 나중에 와서 맥주 마시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실제 넷의 사이가 극에 잘 녹아들었음을 엿볼 수 있게 부산에서는 “재홍 오빠가 추천해주는 맛집을 찾아다니고 했었다”고 말하기도.

최애라 역을 맡으며 매력 애교를 많이 선보였던 김지원은 “대본에 ‘애라는 시로시로’라는 대사가 있었다. 워낙 대본에 작가님이 귀엽게 써주셔서 어떻게 살릴까 고민을 했다. 그래도 많이 좋아해서 감사하다. 원래는 애교가 있는 편은 아니다”고 말하며 실제 성격의 차이를 내보이기도 했다.

아직 최애라와 이별하지 못한 김지원은 “허전한 마음이 너무 크다. 아직 집에서 저희 OST를 틀어 놓고 있다. 긴 시간 하다가 갑자기 드라마가 끝나보니 허전한 느낌이 있다”고 말하며 이때까지 최애라에 쏟은 애정을 보였다. 가장 애정을 많이 가는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제일 최근에 했던 캐릭터가 많은 애정을 쏟았고 아직 떨어지지 못한 상태다”며 최애라를 꼽았다.

남다른 남일빌라 커플들의 우정은 드라마가 끝이 나고도 쭉 유지되오고 있었다. 제주도 포상휴가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넷. 김지원은 박서준이 “이번에 시사회 꼭 오라고. 네 명이 같이 있으면 좋다고 했다. 안 오면 절교라고 농담하기도 했다”며 넷의 절친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는 영화 ‘조선명탐정 3’를 차기작으로 설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지원은 “배우라는 게 저한테 크게 느껴졌다. 배우라고 불리는 게 이질감이 없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코믹, 액션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힌 김지원은 아직 7년차 배우이지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많은 남은 배우였다.

과연 다음 작품에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은 무엇이 될까. 이번 ‘쌈,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100점 만점에 늘 저한테 50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나머지 50점은 다른 작품들로 채워야 한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생겼다. 늘 50점인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준 김지원이 차기작에서 나머지 50점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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