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김종진 장모가 사위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리모컨을 감췄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종진 장모가 일부러 리모컨을 숨겼다. 사위 김종진에 리모컨을 찾으라고 말하면 그 시간 동안은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장모는 사위 김종진에 리모컨을 찾으라고 시켰고, 김종진은 소파를 뒤지던 중 에어컨 리모컨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의 장모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냉장고에 리모컨을 숨겨두고는 사위를 바라보며 웃기만 했다.
김종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방 싱크대를 뒤지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역시 우연히 장모의 보석반지를 발견했다. 김종진은 장모를 조심스레 불렀지만 장모는 쿨하게 "설거지하다가 거기에 뒀나 보다"고 넘겼다.
하지만 김종진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이 계속 나왔기 때문. 결국 김종진은 냉장고를 뒤지던 중 리모컨을 찾아냈다. 그는 장모가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깊은 생각에 빠졌다. 김종진은 장모가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 뇌 운동 방법을 익혀 가르쳤고, 장모는 잔소리를 피하려다 뇌 운동을 하게 됐다. 그는 "이번 리모컨 작전도 내가 성공인 줄 알았는데 실패로 돌아갔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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