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구해줘' 포스터
OCN '구해줘' 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구해줘’가 주춤하는 OCN 토일극 시청률을 구할 수 있을까.

오는 8월 5일, OCN 새 토일극 ‘구해줘’가 첫 방송된다. 전작 ‘듀얼’은 복제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추격 스릴러 장르물을 더해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 작품이었다. 약 2년 만 브라운관 컴백인 정재영의 출연은 물론, ‘보이스’와 ‘터널’의 연이은 흥행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한 몫 했다.

하지만 전작들의 임팩트가 컸던 탓 일까. 추격 스릴러라는 장르물 특성상 중반 이후 시청자 유입이 힘들 수밖에 없었고, 초반 기세를 잡지 못한 ‘듀얼’은 1%대의 시청률로 종영하고 말았다. 1인3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양세종의 발견은 있었지만, 후반부 몰아치는 전개에도 아쉬움이 더해진 해피엔딩이었다.

승승장구하던 중 잠시 주춤한 OCN의 자존심을 후속작 ‘구해줘’가 구해낼 수 있을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실하게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구해줘’는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싸우는 촌놈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첫사랑을 구하려 싸우는 한상환 역은 옥택연이, 첫사랑 역에는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교주인 영부 백정기 역에는 조성하가 맡았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세상 밖으로’는 오랜 기간 독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웹툰의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수많은 독자들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를 배경으로 해 신선함을 가져다 준다. 수사 혹은 추격 등의 장르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리 스릴러는 그 중 특별한 차별성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툰이 가진 작품성과 화제성을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는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OC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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