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최종우승으로 김태우가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전설을 노래하다 -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편에서는 김태우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오늘 가수들은 여행지와 관련된 노래를 선곡한다"며 이를 소개, 이후 첫번째 가수로 채연을 소환했다. 채연은 세셈 트리오 '나성에 가면'을 선곡하면서 "지쳐있는 분위기를 살리겠다"며 자신있게 무대위로 올랐고, 15년 동안 쌓아온 내공을 표출했다.

두번째 가수로 열정에 도시 부산을 노래할 열정 락커 정동하를 소환, 그는 "오늘 내려놓고 왔다"면서 '부산 갈매기'를 선곡했고, 이어 불후의 승부사답게 열정적인 무대를 뽐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내려놓지 않은 승부욕을 보였다. 고음과 함께 집년 덩어리가 밖으로 표출됐다"면서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제압한 그를 극찬, 결과는 426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정동하가 1승을 거두었다.

세번째 가수로 뮤지컬배우 민우혁을 소환, 그는 "나올때마다 정동하 징크스가 있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백호 '영일만 친구'를 선곡했다. 우혁은 뮤지컬 배우 답게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제압했으나, 정동하의 징크스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 특히 할머니까지 직접 오셔서 보신 첫 무대에 1승을 거두지 못한 우혁은 큰 아쉬움을 드러냈고, 정동하는 찝찝한 2승을 거두었다.

다음으로 레이즈본이 '만리포 사랑'을 선곡, 정동하와의 대결에서 "첫 대결부터 믿을 수 없는 고득점이 나와서 올킬하실 것 같다"며 공포에 떨던 그들은, 예상대로 정동하에게 3연승을 넘겨줬다.

다섯번째 대결로, 박혜경이 등장, 그녀는 긴장한 목소리로 '울릉도 트위스트'를 선곡, 유진박을 무대 중간에 소환하며 비장의 무기를 선보인 것. 스윙 재즈여신으로 변신한 그녀의 무대에 패널들은 "명품 보컬과 바이올린의 콜라보레이션이 특급이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박혜경 역시 정동하의 질주를 막지 못했고, 정동하는 4연승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태우가 소환됐고, 김태우는 "정말 내려놓고 즐기겠다"며 god의 메인보컬 부심을 드러내면서 혜은이의 '감수광'을 선곡, 골반 춤까지 선보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때 김태우는 428점이라는 2점차로 새로운 1승을 성공, 정동하의 5연승을 저지시켰다.

마지막 무대로 유성은과 봉구가 됐고, 앞서 437점이란 고득점으로 우승을 차자한 바 있던 두 사람은 "아직 승산은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금사향의 '홍콩 아가씨'를 선곡, 환상적이 콜라보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이날 최종 우승은 김태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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