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SNL코리아9'의 정치 풍자 개그가 제대로 물올랐다. 특히 정성호의 특급 성대모사는 시창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9'(기획 안상휘/연출 권성욱 등)에서는 배우 김성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청와대 캐비닛 문건 이슈에 접목해 패러디한 ‘그네의 인터스텔라’ 콩트가 공개됐다. 미래의 정성호는 전 센터를 보며 “방 빼던 날이네, 자기야! 내 말 들립니까? 자기야! 캐비닛! 캐비닛에 문건 챙겨 자기야! 캐비닛! 캐비닛 안에 문건 챙겨! 그냥 가면 어떡하니 이 밥통 같은 아지메야! 아 속 터져. 어 그래 문건 챙기라고. 다행이다 문건”이라며 안도했다.
하지만 전 센터는 “큰일 날 뻔 했네. 제가 제일 아끼는 겁니다. 길라임”이라며 현빈의 대형 포스터만을 챙겼고, 이를 본 정성호는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오는 ‘이미지 세포 연구소’, ‘더빙극장’, ‘시트콤 가족’ 등을 통해 다양한 코믹 연기를 펼쳤다. 나체 연기, 19금 연기, 빨간머리 앤 더빙, ‘데스노트’의 류크 분장까지 소화한 김성오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던 그의 말은 100% ‘실화’였던 것.
특히 악역 이미지가 강했던 김성오는 ‘이미지 세포 연구소’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러블리 세포’를 투여 받은 김성오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워너원 멤버 박지훈의 “내 마음 속의 저~장~”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거구 김성오의 과즙이 팡팡 터질 것 같은 묘한 매력이었다. 또, ‘더빙극장’에서는 빨간머리 앤 역을 맡아 예민한 소녀의 감성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고, 더빙의 달인 권혁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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