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흥 많은 멕시코 친구들의 긍정, 열정 여행기가 시작됐다.

2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첫 방송됐다. 파일럿 당시 게스트 알베르토 몬디에 이어 정규 첫 방송의 주인공은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 살고 있는 세 명의 친구들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한국 여행에 앞서 계획을 위해 멕시코를 찾은 제작진은 크리스토퍼, 파블로, 안드레이를 만나자마자 그들의 자유로움에 두 손 두 발을 들고 말았다. 알베르토와 친구들이 계획을 짠 후 여행을 즐기는 편이었다면, 크리스티안의 친구들은 즉흥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출발 전부터 즉흥 여행에 제동이 걸렸다. 공항에 늦게 도착하게 된 안드레이가 비행기를 놓치고 만 것. 하지만 안드레이는 이에 대해 개의치 않아 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토퍼, 파블로 역시 무계획으로 도착한 한국이었지만 공항의 직원들 덕분에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긍정의 힘 덕분인지 무계획에도 운 좋은 여행이 계속됐다. 축구 광팬이라는 크리스토퍼, 파블로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식사도 거른 채 무작정 상암 경기장으로 향했다. 해외 축구 경기장 구경을 위해 찾아간 상암 경기장에는 우연히 축구 경기가 진행 중이었고, 현장 표를 구입해 관람할 수 있었다.

우연히 고른 팀의 승리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FC서울 VS 전북 경기 중 두 사람은 FC서울을 응원했고, 추가 경기 5분 도중 극적인 골로 FC서울이 승리했다. 한국 축구 팀을 전혀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경기에 집중하며 서울 응원팀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안드레이는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줬다. 자신도 버스를 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비슷한 상황에 놓인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설명해주는가 하면,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을 알게 된 후에는 마치 몇 년간 산 사람인 듯 정보를 알려줬다.

세 친구들의 공통점은 긍정이었다. 어디서든 흥이 넘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에 4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됐다. 알베르토 친구들 못지않은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에 정규 후 첫 방송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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